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이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3억원을 쾌척했다.
안 이사장은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 열매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산불 피해와 생명의 위험에 빠진 이웃들을 보호하기 위해 맹렬한 화재에 맞선 소방관들과 국군 장병들, 일반인들까지 전 국민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며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작은 도움이나마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 이사장은 과거에도 부상 소방관 치료비와 사기진작 격려금, 순직자녀 장학금 지원 등을 위해 15억 원을 기탁한바 있다. 지난 26년간 불우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와 경로당을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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