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동서발전, 당진시와 대기환경 개선 맞손
입력 2019-04-09 14:33 
박윤옥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장(오른쪽)과 김홍장 당진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는 지난 8일 당진시청에서 당진시와 대기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당진화력본부는 37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당진화력 내 석탄하역 제1~3부두에 총 7MVA(6.9kV) 규모의 선박용 육상전력공급설비를 올해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육상전력공급설비는 정박 중인 선박의 필수 전기시설에 사용할 전력을 벙커C유나 경유용 선상발전기를 가동해 공급하는 대신 육상에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당진화력본부와 당진시는 육상전려공급설비가 설치되면 선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약 25t, 98% 가량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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