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평택 소방학교 부근 야산서 불…교육생까지 진화작업에 긴급 투입
입력 2019-04-09 14:26  | 수정 2019-04-09 14:33
화재 진압 현장 / 사진=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오늘(9일) 오전 11시 15분쯤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경기도소방학교 부근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오후 2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소방당국은 이 불로 임야 1.5㏊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5대와 소방관 등 252명을 투입해 오후 1시 20분쯤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에 나섰습니다.

불이 난 곳이 소방학교 부근이어서 학교에 있던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대원들과 신규임용 교육생들도 긴급 투입돼 진화작업에 힘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5∼7㎧의 강풍이 불어 완전히 불을 끄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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