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33분께 충북 충주시 직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지난 3일에는 충주시 주덕읍 화학제품배합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35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6일 만에 연이어 발생한 이번 화재로 560㎡ 규모 고물상 일부와 폐타이어가 탔다.
소방당국은 차량 26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했다.
화재로 인한 연기로 고물상 인근 왕복 2차선 도로 500m 구간 통행이 1시간 넘게 통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발생지는 도심과 떨어진 곳으로 통행량이 많은 지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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