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크 피터슨 교수 깜짝폭로 "경찰이 로버트 할리에게…"
입력 2019-04-09 11:44 
마크 피터슨 교수.[사진 제공: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60)의 친구 마크 피터슨(73)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가 "경찰이 증거가 없으면서도 로버트에게 마약 투약에 대한 진술을 강요했다"라고 말해 파문이 예상된다.
피터슨 교수는 9일 연합뉴스와의 국제통화에서 "6개월 전 경찰에 다른 연예인이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 그 연예인 이름은 알지 못하지만 그가 잡혔을 때 경찰이 마약을 한 다른 사람들 이름을 대면 형량을 가볍게 해주겠다며 회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찰은 로버트가 마약을 했다는 아무 증거를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사건을 마무리했다. 그게 지난해 10~11월"이라며 "로버트가 의심받는 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내게 얘기했다. 자신은 그곳(마약 투약 현장)에 없었다고 이야기했는데 경찰들이 로버트가 유죄라고 확신하며 진술을 강요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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