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블랭크마스크 전문기업 에스앤에스텍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4.0%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5억원으로 21.6% 늘었다.
에스앤에스텍은 매 분기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전방산업인 시스템 LSI 및 국내 OLED, 중국 LCD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앤에스텍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올해도 중국의 OLED 투자 및 채용 확대가 이어짐에 따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고객사의 비메모리 시장 확대, 디스플레이 신기술 분야인 와이옥타(Y-OCTA) 및 QD-OLED 채택과 중국 플렉시블 OLED 수요가 증가하면서 블랭크마스크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