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3ㆍ1운동 정신 싣고 달린다"…서울지하철 6호선 보훈문화열차 운행
입력 2019-04-09 10:30  | 수정 2019-04-09 14:18
【 앵커멘트 】
서울시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열차'를 운행합니다.
특별열차 안에는 광고 대신 선별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인데요.
달리는 보훈문화열차, 김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지하철 내부에 광고 대신 서예작품이 걸렸습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꾸며진 특별 열차입니다.

열차에는 보훈 정신을 담은 유명 작가의 창작 서예, 문인화, 캘리그래피 등 232개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 인터뷰 : 김갑순 / 서울 상계동
- "전철 이용하는 승객인데요, 가만히 앉아있는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고요. 앞으로 계속했으면 좋겠습니다."

'보훈문화열차'는 지하철 내부에 광고 대신 문화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문화예술철도 프로젝트'입니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지방보훈청, 한국문화예술원이 함께했으며, 서울지하철 6호선 1개 열차의 내부공간이 작품들로 꾸며졌습니다.

▶ 인터뷰 : 오진영 / 서울지방보훈청장
- "국민들에게 100주년의 의의를 널리 알리고, 이를 국민들의 애국심 함양으로 이어가는데 (전시의) 목적이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6호선의 '보훈문화열차'는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 간 운행됩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김근목 VJ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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