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주빈 측 "증명사진 도용 용납 못해…법적대응 검토"
입력 2019-04-09 10: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이주빈 측이 증명사진 도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강경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 측은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주빈 증명사진 도용 관련 "용납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달 29일 법원으로부터 당사 아티스트인 이주빈 씨에 대한 연락을 받았다. 이주빈 씨의 증명사진을 도용한 가짜 신분증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동안 당사는 이주빈 씨의 증명사진이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도용되고 있음을 꾸준히 제보 받아왔다"며 "경고와 주의 수준에서 해결해왔으나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증명사진 도용은 자사 아티스트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퍼블리시티권 침해"라며 "이유를 불문하고 자사 아티스트 사진의 무단도용을 용납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팬들과 소통을 위해 SNS에 게재한 증명사진이 범죄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커다란 슬픔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며 소속사는 이 사안에 대해 면밀히 살핀 후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증명사진 도용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분들게 진심으로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주빈 소속사의 공식입장 전문.
지난달 29일 법원으로부터 당사 아티스트인 이주빈 씨에 대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주빈 씨의 증명사진을 도용한 가짜 신분증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동안 당사는 이주빈 씨의 증명사진이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도용되고 있음을 꾸준히 제보 받아 왔습니다. 경고와 주의 수준에서 해결해왔으나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습니다.
증명사진 도용은 자사 아티스트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퍼블리시티권 침해입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자사 아티스트 사진의 무단도용을 용납할수 없습니다.
팬들과 소통을 위해 SNS에 게재한 증명사진이 범죄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커다란 슬픔과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증명사진 도용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분들게 진심으로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저희 소속사는 이 사안에 대해 면밀히 살핀 후 법적인 대응을 검토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