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뉴욕증시는 리먼 브러더스가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구책을 발표하면서 반등했습니다.국제유가는 지속적인 수요 감소 전망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102달러대로 마감했습니다.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증시는 리먼브러더스의 자구책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리먼브러더스는 자본 조달과 부실자산 처리를 위해 상업용 부동산 자산부문을 분사하기로 하고 자산운용그룹의 55% 지분을 경매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리먼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다가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조정할 수 있다는 발표가 나온 뒤 이틀째 급락했고, 다우지수 상승폭도 줄었습니다.다우 지수는 38포인트 0.34% 상승한 11,268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나스닥 지수도 18포인트 0.85% 오른 2,228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유럽증시는 유럽연합이 유로존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3%로 하향 조정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국제유가는 경기침체로 에너지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또다시 하락했습니다.국제에너지기구는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기존 전망치보다 하루 1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68센트, 0.66% 떨어지면서 배럴 당 102달러 58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5개월여 만에 최저치로 지난 7월 기록했던 최고치 147달러에 비해 30% 가까이 하락한수준입니다.영국 런던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93센트 떨어진 배럴당 99달러 41센트에 거래돼 100달러 아래로 하락했습니다.미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 가격은 폭락했습니다.전날보다 29달러 50센트, 4%나 떨어지면서 762달러 50센트로 마감돼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금속 가격은 대체로 상승했지만, 곡물 가격은 하락했습니다.납과 구리가 1.86%와 1.02% 올랐고 옥수수와 대두가 1% 이상, 밀이 0.65% 떨어졌습니다.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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