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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세환 나이? "올해 만 71세...김학래 보다 형"
입력 2019-04-09 09: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가수 김세환(71)이 믿기지 않는 나이로 동안 외모를 뽐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김세환이 게스트로, 개그맨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패널로 각각 출연했다.
이날 김세환은 '사랑이 무엇이냐'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변함없는 가창력을 보여줬다. 노래가 끝난 후 김세환은 "'사랑이 무엇이냐'는 30년 만 신곡이다. 19년 전에는 리메이크 앨범이기 때문에 이 곡이 30년 만 신곡이 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학래가 김세환에게 "김세환 형"이라고 불러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세환은 1948년 생으로 올해 만 71세. 1954년생인 개그맨 김학래보다 한참 형이다.

김세환은 "결혼식에 갔더니 저 분(김학래)이 주례를 보고 나는 축가를 했다"며 "나이로 봐서 김학래보다 형인 내가 주례를 봐야 하는데"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제가 올해 70세가 넘었는데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중이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세환은 1972년 가요계에 데뷔해 포크 그룹 '세시봉' 멤버로 인기를 누렸다. 김세환은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아 정규 앨범 발매와 다양한 공연 및 방송 출연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leewj@mkinternet.com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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