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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FA 최대어 양효진 잔류...고예림 영입
입력 2019-04-09 09:14 
FA 최대어 양효진(사진)이 3억5000만원에 현대건설 잔류를 택했다. 사진=MK스포츠 DB
여자배구 FA 최대어 양효진이 현대건설에 잔류한다.
현대건설은 9일 양효진과 3억 5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효진은 2007년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 그린폭스에 입단해 줄곧 한팀에서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9~10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5년 연속 블로킹상을 받았으며, 2018~2019시즌에도 블로킹 1위에 오른 명실상부한 최고의 센터다.
동시에 현대건설은 IBK 기업은행에서 레프트로 활약한 FA 고예림을 연봉 1억 5000만원에 영입했다.
고예림은 2013~2014시즌 한국도로공사 소속으로 데뷔해 신인상을 차지했다. 그 후 2017~2018시즌부터 IBK기업은행을 거쳐 오는 2019~2020시즌부터 현대건설에 합류하게 됐다.
현대건설 이도희감독은 양효진은 최고의 센터로 다가오는 시즌에도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고예림 영입으로 리시브 안정 및 공격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다음 시즌에는 보다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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