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기존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기지보다 사정이 더 길고 기능이 향상된 새로운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지를 비밀리에 서해안에 건설했다고 미국의 민간전문가들이 주장했습니다.군사정보업체인 제인스 그룹과 위성사진 분석업체인 탤런트-키홀 닷컴은 지난봄 미사일 발사기지를 처음 확인한 후 상업용 위성사진을 이용해 건설작업을 추적해왔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민간 전문가들은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 기지의 주된 목적은 시험용"이며 "북한이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계속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서해안 북한 미사일 기지를 보여주는 위성사진은 '제인스 닷컴' 사이트와 17일 자 주간 '제인스 디펜스'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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