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낮~내일 오전 전국 곳곳 비…강원 산지 봄눈 20cm↑
입력 2019-04-09 07:45  | 수정 2019-04-09 07:52
<1>연일 대기의 건조함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동쪽지역으로는 건조 경보가 내륙 곳곳에서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2>오늘은 건조함을 달래 줄 비 소식 있습니다. 낮에 전남해안과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지나는 곳도 있겠는데요.

<3>비의 양도 많겠습니다. 우선 제주 산지에서는 120mm 이상, 그 밖의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30~80mm, 영동과 충청, 남부지방 10~40mm, 수도권과 영서에서는 5~20mm가 예상됩니다. 한편,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4월에는 드물게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강원 산지에서는 최고 20cm 이상, 경북 북동산지에서는 1~5cm가 되겠습니다.

<예비 특보>따라서 영동에서는 대설예비특보가, 제주에서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오늘 오후부터 남해안과 영남동해안, 제주에서는 바람이 10m 이상 거세게 불면서 강풍 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위성>지금 전국에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부>중부지방은 비가 오기 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남부>오후 6시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현재>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합니다.

<최고>낮에는 비가 시작되면서 광주 15도, 전주 18도, 서울 16도로 어제보다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주간>비는 내일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비가 그친 뒤 북풍이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영동지역은 내일 낮에도 계속해 강수가 지속되면서 봄날씨치고 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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