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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9년 JYP→매니지먼트숲 이적 “연예계 2막 펼친다” [M+이슈]
입력 2019-04-09 05:01 
수지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지먼트숲으로 이적했다. 사진=DB
그룹 미쓰에이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수지가 9년간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지먼트숲으로 이적했다. 그는 새로운 연예계 2막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수지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JYP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JYP와 수지가 함께 이뤄낸 모든 성과와 도전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분들께도 고마움을 표한다”고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이에 팬들의 아쉬움은 컸다. JYP는 회사 특성상 가수와 배우를 모두 진행할 수 있는 대형 엔터테인먼트였다. 수지가 연기자 회사를 간다면 더 이상 ‘가수 수지는 볼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8일 매니지먼트숲은 수지와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배수지의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작품 선택부터 국내외 활동, 가수로서의 솔로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며 가수의 모습 또한 기대케 했다.

이날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데뷔하고 9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JYP와 함께했던 여러 영광의 순간들이 스쳐지나간다”며 난 오늘부터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지만 9년 동안 항상 옆에서 서포트 해주셨던 JYP 모든 직원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수지는 배우 활동은 물론 가수 활동 또한 놓치지 않으며 새로운 연예계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MBN스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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