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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동상이몽2` 최민수♥강주은X윤상현♥메이비, `웃음 만발` 데이트
입력 2019-04-09 00: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동상이몽2' 민주부부의 은혼여행과 윤비부부의 강릉 데이트가 그려졌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는 민주부부와 윤비부부의 '둘만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25년 만의 은혼여행을 떠났다. 최민수는 강주은이 운전하는 모습에 "마치 이제 언니가 인생을 드라이브해주는 기분이다"라며 감회를 표했다.
이에 '맨발의 드라이버'로 불린 강주은도 "높은 구두도 신어봤고 별난 구두도 다 신어봤어. 근데 이제는 신발도 다 필요없어"라고 화답했다.

민주부부의 닭살 돋는 애정행각도 펼쳐졌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우리 미니야", "우리 주니야"라고 부르는가 하면 환한 웃음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민주부부는 25년 전 신혼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주은은 "옛날의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같다. 괜찮을 거다, 그리고 굉장히 행복할 거야"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근사한 저녁식사로 이목을 끌었다. 대왕스테이크부터 즉석 크레페, 커피까지 함께한 시간이었다. 민주부부는 "향기로운 삶을 삽시다"라고 건배했다.
이 가운데 민주부부의 과거 회상이 웃음과 감동을 모두 안겼다. 강주은의 쇼호스트 실수와 최민수의 어설펐던 식사 예절, 또 깜짝선물까지 함께한 사이판의 밤이 저물었다.
한편 윤상현, 메이비 부부도 결혼 5년 만에 세 번째 외출을 감행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외출은 시작부터 뒤숭숭했다. 나온이가 눈물을 보였기 때문.
이에 윤상현은 "데이트하는 설렘보다 허전한 느낌이 더 많이 든다"라고 말했고, 메이비도 공감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막상 강릉에 가면 설렐 것"이라며 서로를 북돋았다.
이후 윤비부부는 결혼식장에 도착했다. 윤상현은 웨딩싱어로 나서며 긴장을 드러냈다. 메이비 역시 윤상현의 감기에 걱정을 표했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윤상현은 무사히 축가를 마쳤다.
이어 두 사람은 본격적인 강릉 데이트를 나섰다. 과거 강릉 여행 때와 같은 '강릉룩'을 입은 채 해변을 걷고 우럭회와 숭어회, 대게찜으로 먹방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윤비부부는 간만의 여유로운 식사와 대화에 감격하다가도 세 남매가 보고싶다며 영상통화를 걸었다. 하지만 정작 세 남매는 윤비부부의 부재도 아랑곳하지 않고 씩씩하게 노는 모습을 보여 안도를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노래방으로 향했다. 메이비는 엄마가 아닌 가수 김은지로 변신해 노래와 춤으로 웃음을 안겼다. 윤상현 역시 메이비와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끝으로 안현모, 라이머 부부 편에서는 깜짝 면담이 그려졌다. 안현모가 라이머에게 대표로서 면담해달라며 나선 것. 안현모는 안건을 준비해오는가 하면 라이머를 '대표님'이라고 부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안현모는 "내가 브랜뉴 소속인데 그 동안 대표님이 안 챙겨주셨지 않냐"면서 섭섭함을 드러냈고, "사실 나 이 회사에서 가장 열심히 활동하는 아티스트지 않냐"고 못 박아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라이머는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며 목걸이를 꺼내 들었다. 회사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주는 증표였다. 안현모는 "이게 뭐야"라고 투덜거리면서도 라이머와 커플 케미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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