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부분 건조특보…내일 차츰 전국 비
입력 2019-04-08 20:26  | 수정 2019-04-08 21:12
<1>봄기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대기는 여전히 건조한데요. 현재 내륙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동해안과 영남 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해안과 산간을 따라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화재 위험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겠습니다.

<2>내일은 이 건조함을 해소시켜줄 봄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내일 오후 전남과 제주부터 비구름이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비의 양도 많은 편이라 대지가 흠뻑 젖겠고, 특히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강원 산지에는 15cm 이상의 봄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여 이 점도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국의 대기질 좋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 7도, 낮 기온 14도가 예상되고요.

<남부>남부지방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전남과 제주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밤부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내일 비가 오기 전까지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강릉의 낮 최고 기온 14도를 가리키겠습니다.

<주간>비는 모레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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