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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사진 한 장으로 추억한 故종현..."생일 축하"
입력 2019-04-08 14: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고(故) 샤이니 멤버 종현의 생일을 축하했다.
태연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종현과 찍은 다정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태연은 종현의 앨범을 들고 눈을 지긋이 감고 있다. 차분한 색감이 태연의 애틋한 감정을 대변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종현과 태연이 미소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흑백 사진 속 두 사람의 부드러운 눈웃음이 행복해 보인다.
지난 2017년 극단적 선택을 한 종현은 1990년 4월 8일 생으로 이날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았다. 샤이니 멤버들을 비롯해 팬들, 태연 등 연예계 지인들의 그리움 가득한 생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샤이니 측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SHINee #샤이니 #JONGHYUN #종현 #19900408"이라는 글과 생전 종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고인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를 접한 팬들은 "종현아 생일 축하해", "고생 많았어", "그리워", "보고싶어", "영원히 사랑해" 등 고인 그리워했다.
한편 종현은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했으며 '누난 너무 예뻐', '셜록', '에브리바디' 등 히트곡을 남겼다. 태연의 '론리', 이하이의 '한숨', 아이유의 '우울시계', 김예림의 '노 모어' 등 곡을 썼고 2014년부터 2017년 4월까지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의 DJ를 맡기도 했다.
leewj@mkinternet.com
사진| 태연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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