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 화폐 홍보를 위해 수원 남문시장을 찾는다.
8일 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경기지역 화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0일 낮 12시 30분 수원 남문 시장을 방문해 수원시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 발행을 시작한 경기지역 화폐는 5일 현재 수원·부천·안산·김포 등 도내 10개 시·군에서 발행을 한 상태다. 이달 말까지 연천을 제외한 30개 시·군에서 발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경기지역 화폐 모델인 배우 김민교 씨와 함께 시장 골목골목을 다니며 물건을 직접 구매하고 시민들과도 소통할 예정이다.
지역화폐 발행에 해당하는 시·군은 지역 실정에 맞춰 모바일형, 카드형, 지류형 중 원하는 형태를 선택해 발행한다.
지역화폐로 결제 시 상시 6% 할인된다. 현재는 카드 사용 시 경기지역 화폐 발행 기념 이벤트로 추가 4%가 할인된 총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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