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미국서 별세…향년 70세(종합)
입력 2019-04-08 10:06  | 수정 2019-04-08 11:30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한국시간) 오전 0시 16분께 미국 현지에서 별세했다. 향년 70세.
대한항공은 이날 조 회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조 회장의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미국 소재 병원에서 요양 치료를 받아왔다. 정확한 병명이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미국 현지에서 조 회장 운구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운구와 장례 일정 및 절차를 결정하는 대로 알리겠다는 입장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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