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오이솔루션, 5G 매출 본격화…1분기 최대 실적 전망"
입력 2019-04-08 08:40 

유진투자증권은 8일 오이솔루션에 대해 5G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투자가 진행되면서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420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6%,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국내 통신3사의 본격적인 5G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투자가 진행되면서 Wireless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동기 90억원대에서 올해 1분기에 322억원으로 약 3.5배로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이솔루션은 국내 5G 네트워크 구축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국내에서 삼성전자를 통한 공급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버라이존, AT&T, 스프린트 등의 5G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삼성전자는 물론 노키아, 에릭슨 등을 통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로 10기가 인터넷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으며, 일본의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유선·이동통신 투자 재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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