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에버튼 원정서 무기력한 패배...3위 도전 실패

아스날이 난적 에버튼에 일격을 당했다.
아스날은 7일(한국시간)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날은 승점 63점과 4위를 유지했지만 승점 64점의 3위 토트넘 자리를 뺏는데는 실패했다.
아스날은 전반 10분 만에 상대 에버튼에 선제골을 내줬다. 문전에서 찬스를 허용했고 세컨볼 다툼서 에버튼 자기엘카를 막지 못했다.
다급해진 아스날은 반격하려 했지만 오히려 에버튼에 몇 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내주는 등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아스날은 후반 오바메양을 활용하는 공격을 펼치며 역습에 나섰으나 번번이 무위에 그쳤다. 아스날은 공격에 실패하고 후반에는 에버튼에 찬스까지 허용하며 진땀을 흘렸다.
결국 아스날은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에버튼에 무릎을 꿇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