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을 캐러 나갔다가 사라진 70대가 골짜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북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오늘(7일) 오후 3시 40분쯤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두리봉 골짜기에서 숨진 고모(71) 씨를 경찰 수색대가 발견했습니다.
숨진 고 씨는 지난 5일 명이나물을 채취하러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한 상태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골짜기에서는 매년 명이나물을 캐러 온 주민들이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고씨가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