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 설렌지 8년됐다는 지석진에 "양정아 만났을 때 설렜잖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지석진의 거짓말이 하하의 폭로로 들통났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생일은 맞이한 전소민을 위해 제작진은 전소민의 데이트를 지원하는 레이스를 설계했다.
전소민은 멤버들과 다른 장소에서 오프닝을 시작했다. 의아해하는 전소민에게 제작진은 "오늘은 생일이기 때문에 원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면된다"고 말해줬다. 이를 듣고 전소민은 "오늘 원하는 것 다 해도 되는 것이냐"며 설레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다른 장소에서 오프닝을 시작한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전소민이 지목하는 사람이 데이트 비용을 내야한다"는 말을 듣고 분노했다. 지석진은 "나는 설렘을 느껴본 지가 8년이 넘었다"며 씁쓸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를 듣고 하하는 "형 거짓말 하지 마라"며 "전에 양정아 나왔을 때 설레이지 않았냐"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전소민의 데이트 비용을 내지 않기 위해서는 미션에 성공해야 한다"고 규칙을 알려줬다. 전소민은 첫 데이트 상대인 김지석과 설레이는 데이트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