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7일 방송인 광희와 배우 이혜영 윤세아, 이연복 셰프 등이 기부 행렬 동참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리는 이정현, 김상혁·송다예 부부 등도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보냈다.
광희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 원을 쾌척했다. 이혜영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윤세아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까맣게 타 들어간 잿빛이 희망의 빛이 되도록! 힘을 보탭니다. 나눔에 동참해주세요”라는 글과 입금 내역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윤세아는 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천만원을 보냈다.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인 이연복 셰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정현은 결혼식을 앞둔 지난 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천만원의 성금을 냈다. 김상혁 송다예 커플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송다예는 SNS를 통해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신랑과 상의 후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큰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는 글과 함께 기부 사실을 알렸다. 송다예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거센 바람을 타고 확산, 산림 약 250ha가 소실되고 약 4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후 연예계에서는 끊임없는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아이유를 비롯해 케이윌, 김희철, 리지, 윤지성, 효민, 김진우, 개그맨 윤정수 심현섭 이승윤 김지민 송은이 박나래, 배우 정일우 김우빈 김유정 김서형 송중기 남주혁 이병헌 소유진 정경호 정해인, 작곡가 유재환, 김은숙 작가, 야구선수 황재균 등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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