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사회봉사단은 6일 인천 지역 아동·청소년 120여명을 경기도 일산 킨텍스로 초청해 '2019 서울국제모터쇼'를 관람하며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을 체험하는 행복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복 나들이 참가자들이 한국GM 사회봉사단원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GM>
한국GM은 자사 사회봉사단이 2019 서울국제모터쇼 행사 주간(3월29일~4월7일)을 맞아 지역 아동·청소년 120명을 초청해 미래 자동차 산업 및 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GM에 따르면 한국지엠 한마음재단과 사회봉사단은 6일 모터쇼가 열리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인천 지역 아동·청소년 등 120명을 초청해 모터쇼 나들이 행사를 다녀왔다. 한국GM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4차 산업시대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자율주행차, 친환경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들을 직접 체험해봤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터쇼 장 내에 마련된 쉐보레 전시관을 방문해 쉐보레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 픽업 트럭 콜로라도 등 출시가 예정된 쉐보레 신차와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말리부 등 기존 쉐보레 모델을 관람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쉐보레의 친환경 전기차(EV)인 '볼트EV'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 전기차 충전 및 구동원리 등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별도로 현장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밖에 청소년들은 '쉐보레 테크 존'에서 무선 로봇과 함께 쉐보레 브랜드와 상품, 신기술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날 모터쇼 관람을 마친 상정중학교 소속 이하민(16·남)군은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는데 다양한 신차와 미래 자동차를 관람하고 시승도 해보면서 자동차에 대한 이해의 폭이 커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곳에서 로봇, 드론 체험과 다양한 공연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신나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GM 사회봉사단은 회사 임직원·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1300여명의 임직원이 다양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5년 사회봉사단 발족 이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연탄 배달, 김장나눔, 헌혈봉사, 생필품 기증, 장애인 나들이, 보육원 선물 전달, 무료 급식 등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사회복지분야 뿐만 아니라 환경 캠페인 등도 진행해 매년 1만 시간 넘게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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