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염기훈 70-70클럽 달성` 수원, 강원 격파
입력 2019-04-07 16:07 
염기훈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이 강원을 꺾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MK스포츠 DB
염기훈과 데얀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 삼성이 강원FC를 꺾고 승점 3을 추가했다.
수원은 7일 춘천송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강원 FC와의 K리그1 2019 6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3경기 무패행진이다. 최근 3경기 동안 수원은 2승1무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원은 시즌 전적 2승 1무 3패로, 승점 7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데얀과 염기훈이 각각 1골씩 터뜨렸다. 후반 22분 스로인 상황에서 타가트가 연결해준 공을 받은 데얀이 침착하게 슈팅에 나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1-0으로 리드를 잡은 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찬스에서 터진 염기훈의 득점으로 한 골 더 달아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염기훈은 이날 득점으로 K리그 통산 두 번째로 70-70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길라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이석현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 했다. 이날 경기로 제주는 4무 2패. 시즌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