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전 6시 55분쯤 서울 종로구 무악동의 인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차량 32대와 대원 96명이 출동해 1시간 반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찰 내 보광전이 모두 타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목조 기와 건물의 특성상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다행히 산불로 옮겨붙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보광전 침대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