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우완투수 황인준이 선발 등판 하루만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기태 KIA 감독은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황인준의 말소 사실을 알렸다.
황인준은 전날(6일) 키움전에 선발로 등판해 3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수원 kt위즈전에서 부상으로 빠진 임기영을 대신해서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해 4⅓이닝 2실점으로 승리에 발판을 놓았던 황인준은 그대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갔지만, 이날 4회를 버티지 못했다.
다만 3-3 동점 상황에서 황인준 뒤에 나온 투수들이 무너지며 4-14로 대패했다. 황인준은 주자를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추가실점이 없어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김기태 감독은 못해서 내려보는 게 아니라, 다음 차례에는 다른 투수를 선발로 등판시키고, 10일 후 다음 다음 차례 때 황인준이 다시 선발로 등판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감독은 다음번에 선발로 등판시킬 투수는 아직 안정했다. 더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KIA는 이날 황인준만 말소시키고, 등록 선수는 없다. 김 감독은 다음주 화요일(9일)에 등록시킨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기태 KIA 감독은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황인준의 말소 사실을 알렸다.
황인준은 전날(6일) 키움전에 선발로 등판해 3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수원 kt위즈전에서 부상으로 빠진 임기영을 대신해서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해 4⅓이닝 2실점으로 승리에 발판을 놓았던 황인준은 그대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갔지만, 이날 4회를 버티지 못했다.
다만 3-3 동점 상황에서 황인준 뒤에 나온 투수들이 무너지며 4-14로 대패했다. 황인준은 주자를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추가실점이 없어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김기태 감독은 못해서 내려보는 게 아니라, 다음 차례에는 다른 투수를 선발로 등판시키고, 10일 후 다음 다음 차례 때 황인준이 다시 선발로 등판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감독은 다음번에 선발로 등판시킬 투수는 아직 안정했다. 더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KIA는 이날 황인준만 말소시키고, 등록 선수는 없다. 김 감독은 다음주 화요일(9일)에 등록시킨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