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베트남 직장인들이 꼽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4위에 올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리서치 업체인 '안파비(Anphabe)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닐슨(Nielsen)이 최근 공동으로 선정·발표한 '2018년 일하기 좋은 직장 100' 명단에서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이 4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24개 업종에서 종사하는 현지 직장인 7만5481명을 상대로 급여와 성장 가능성, 문화·가치, 리더십, 일과 생활의 질, 기업 평판 등 6개 항목에서 점수를 매기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조사 첫해인 지난 2013년 13위를 시작으로 ▲ 2014년 15위 ▲ 2015년 12위 ▲ 2016년 17위 등에 머물렀으나 2017년 6위로 뛰어오른 뒤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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