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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2’ 호사카 유지 “日 이름으로 韓 독도 알리는 게 효과적”
입력 2019-04-06 23:04 
호사카 유지 독도 사진=KBS2 ‘대화의 희열2’ 캡처
‘대화의 희열2 호사카 유지 교수가 자신의 이름과 독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서는 세종대 교수 호사카 유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호사카 유지는 난 1988년 한국에 왔다. 귀화라는 말을 알아보니 일본에서는 ‘일왕의 신화가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냥 ‘국적을 바꿨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신지혜 기자는 교수님의 ‘귀화 어원을 듣고 국립국어원에 문의가 폭주했다고 하더라. 우리나라에선 그런 말은 아니기 때문에 써도 된다고 했지만, 다른 나라에서 다른 의미이니 조금 그렇더라”고 말했다.


이에 호사카 유지는 맞다. 그래서 난 한국 표현으로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C 유희열은 개명을 하지 않은 이유는 뭐냐”고 묻자 호사카 유지는 호사카 유지에서 ‘호 유지로 바꾸려고 했다. 한국 사람 같다고 하더라. 한 번 신청했는데 주변인들이 말리더라. 일본 이름으로 쓰라고 하더라. 아무래도 독도 일을 하고 있는데 일본 이름을 쓰면 더 신뢰가 가고 한국 영토임을 알리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MBN스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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