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험준한 산세에 총력 동원…45시간 만에 인제 산불 진화
입력 2019-04-06 19:30  | 수정 2019-04-06 20:39
【 앵커멘트 】
땅과 하늘에서 총력전을 펼친 끝에 강원도 인제를 덮친 산불이 4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로써 강원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산불의 큰 불길은 모두 잡혔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산림청 소방 헬기가 소양호에서 물을 가득 채우고 날아오릅니다.

자욱한 연기가 가득한 산꼭대기로 날아가 물을 퍼붓습니다.

강원도를 덮친 산불 중 진화에 난항을 겪었던 인제 산불이 오늘(6일) 낮에 잡혔습니다.

불이 시작되고 45시간 만입니다.


산세가 험해 진화 작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산림청 헬기 11대가 쉴 새 없이 진화 작업을 한 끝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 인터뷰 : 김용관 / 산림항공본부 본부장
- "산림청 헬기를 위주로 공중 진화를 추진하고 있고요. (헬기에서) 레펠로 하강해서 진화 작업을 하는…."

소방대원과 산림청 대원 등 7백여 명은 지상에서 악전고투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산불 진화 대원들은 이렇게 가파른 산길을 타고 올라가 불씨를 끄는 작업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황철근 / 인제군 산림조합 팀장
- "산세가 험해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잔불 끄는 물통도 있고, 갈고리로 잔불을 처리하는…."

이틀 동안 강원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큰 불길은 모두 잡힌 상황, 관계 당국은 뒷불 감시에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 accent@mbn.co.kr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영상제공 : 산림항공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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