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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박용택 휴식’ LG, 선발라인업 소폭 변동...양종민 1B
입력 2019-04-06 16:22  | 수정 2019-04-06 16:24
LG 이형종(사진)이 허벅지 통증으로 6일 경기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LG 선발라인업이 큰 폭의 변동을 맞이했다. 사진=MK스포츠 DB
LG 트윈스 야수 이형종, 박용택이 선발에서 빠진다.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류중일 LG 감독은 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 경기를 앞두고 이형종 선발제외 소식을 전했다. 이유는 허벅지 쪽 통증 때문.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MRI 검사까지 진행했는데 큰 이상 없음을 진단받았다. 단순근육뭉침 증상으로 추정된다. 다만 일단 선발에서는 제외됐다. 구단은 6일과 7일 몸 상태를 지켜볼 전망이다.
박용택도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박용택 스스로가 팔꿈치 쪽 뻐근함을 호소했다.
이형종과 박용택이 선발에서 빠지며 LG 선발라인업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우선 선발 중견수로는 이천웅이 출전한다. 선발 좌익수는 김현수.
3루수는 전날(5일) 콜업된 김민성이 맡는다. 1루수는 김민성이 오기 전 3루를 맡던 양종민이 책임진다. 양종민은 5일 경기서 대타로 나서 3타점 적시타를 날리기도 했다.
한편 조셉의 경우 이날도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가래톳 통증으로 이번 주중 내내 선발제외 혹은 지명타자로 출전 중인 조셉은 많이 호전됐으나 일단 6일까지는 지명타자 나서게 됐다. 단, 류중일 감독은 상태에 따라 7일부터는 1루 수비를 맡기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류 감독은 조셉이 1루수비를 맡아줘야 내외야 선수구성이 짜임새 있어 진다며 빠른 회복을 희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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