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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FIFA 평의회 위원·AFC부회장 재선 실패
입력 2019-04-06 16:07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김영구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재선 도전에 실패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총회에서 아시아 몫의 FIFA 평의회 위원 5명을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는 8명이 도전했고, 정 회장은 그 중 한 명이었다. 상위 5명 안에 들어가면 됐지만, 실패하며 4년 임기의 평의회 위원 재선에 실패했다.
또 AFC 부회장직 유지도 실패했다. 아시아 지역별로 5명을 선출하는데, 동아시아 몫 부회장은 정 회장 대신 몽골이 차지했다.
FIFA 평의회 위원은 사우드 알 모하나디(카타르), 프라풀 파텔(인도), 마리아노 아라네타(필리핀), 두 차오카이(중국), 다시마 고조(일본)가 당선됐다.
세계 축구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FIFA 평의회 도전은 한국 축구에 중요한 과제 중 하나였
한편, 셰이크 살만 현 AFC 회장이 2023년까지 재선에 성공했고, FIFA 부회장도 맡게 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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