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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정경호·정해인도 기부…강원도 산불 피해에 나선 ★들
입력 2019-04-06 15:40  | 수정 2019-04-06 16: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임시완에 이어 가수 싸이, 정경호, 정해인 등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끊이질 않고 있다.
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싸이(박재상)는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1억을 기부했다. 같은 날 임시완과 정경호, 전 야구선수 이승엽, 유규선씨 그리고 정해인의 선행도 추가로 알려졌다.
유병재의 매니저 유규선씨는 유병재와 함께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100만원을 성금으로, 정경호는 천 만원을, 임시완은 2천 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정해인은 3000만원을 성금으로 냈다. 모든 기부금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인다.
특히 무려 1억원이나 기부한 싸이는 이번 강원 화재뿐만 아니라 앞서 대구 서문시장 화재, 포항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꾸준히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거센 바람을 타고 확산, 산림 약 250ha가 소실되고 약 4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강원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국가재난사태로 지정했다.
가수 아이유를 비롯해 케이윌, 김희철, 리지, 윤지성, 효민, 김진우, 개그맨 윤정수,심현섭, 유병재, 이승윤, 김지민, 송은이, 배우 정일우, 임시완, 김우빈, 김유정, 김서형, 송중기, 남주혁, 작곡가 유재환, 김은숙 작가, 모델 야노 시호, 야구선수 황재균 등이 기부했다. 팬덤도 기부 행렬에 함께 하고 있다. 가수 강다니엘의 팬덤, 방탄소년단 팬들도 선행에 동참해 아픔을 나누고 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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