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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와이키키2’ 정만식, 맛깔난 연기에 자연스레 ‘엄지 척’ [믿보배②]
입력 2019-04-06 11:33 
정만식 사진=쇼박스,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화면캡처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는 또 한 명의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가 있다. 배우 정만식은 영화 ‘돈부터 ‘으라차차 와이키키2 특별 출연까지, 미(美)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정만식은 288만을 돌파한 영화 ‘돈(감독 박누리)에서 증권사 영업맨 변차장 역을 맡았다. 그는 조일현(류준열 분)의 상사인 변차장을 통해 전문직에 종사하는 직장인답게 카리스마를 선보였고, 이와 함께 특유의 유머를 곁들여, 극의 재미를 더했다. 재치 있는 대사와 증권사 영업맨의 능청스러운 상사의 모습 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한 것,

그리고 지난 1일 정만식은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 카메오로 출연, 짧은 분량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만식은 한수연(문가영 분)의 부모님을 쫓는 빚쟁이로 등장, 이준기(이이경 분), 차우식(김선호 분), 국기봉(신현수 분)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고 가며 드라마 안에 긴장감을 넣는 장치 역할을 했다. 특히 극한 상황에서 이들과 맞닥뜨리는 장면은 황당한 상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황당한 에피소드를 찰떡같이 소화했다.

그는 강인한 겉모습과는 달리 유한 면모의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안기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정만식은 최근 드라마 ‘조작 ‘배드파파 영화 ‘대장 김창수 ‘창궐 등의 작품에 출연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열일행보를 이어왔다.

올해도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정만식. ‘돈에 이어 그는 영화 ‘검객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5일 SBS 새 드라마 ‘배가본드으로 브라운관을 통해 대중 앞에 설 예정이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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