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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국가대표로서 한 시즌 휴식...부상으로 선발전 기권
입력 2019-04-06 09:36 
심석희(사진)가 부상 등을 이유로 오는 6일부터 열릴 새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기권한다. 심석희는 국가대표로서 한 시즌 쉬어가며 그 이후를 정조준할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심석희(22·한국체대)가 국가대표로서 한 시즌 쉬어간다.
심석희 측은 최근 지난 5일 2차 대표 선발전 기권 의사를 연맹에 통보했다. 심석희 측은 고질적인 허리, 발목 부상 때문에 선발전에 나서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심석희는 2019-2020시즌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로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후 시즌은 참여가 가능하다.
심석희는 지난 4일 열린 2019-20시즌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500m는 5위, 1000m 5위 1500m는 4위를 마크해 전체 42명 중 6위에 올랐다. 24명에게 주어지는 2차 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자격을 획득한 것인데 몸 상태를 이유로 고사,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최근 부상에 각종 어려움까지 겪은 심석희는 재정비를 한 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다시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은 오는 6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총 8명을 뽑을 예정이며 최민정은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2위 자격으로 자동 발탁된 상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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