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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사과…“‘불금’ 표현 죄송, 재난 상황 몰랐다”
입력 2019-04-06 08: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H.O.T. 출신 방송인 토니안이 '불금' 단어의 부적절한 사용에 대해 사과했다.
토니안은 5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신나는 금요일 유후! 불금. 근데 인생 뭐있어. 일해야지"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현재 강원도 산불로 국가적 재난 상황 속인 가운데 토니안의 이같은 글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네티즌의 지적과 비난이 이어지자 결국 토니안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그는 "즐거운 금요일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에 바깥 상황을 인지 못하고 바보같은 단어를 쓴 바보토니를 용서해주시길.. 죄송합니다"는 사과 글을 올렸다.

이어 "알았던 몰랐던 무조건 제 잘못같아요..혹시라도 상처받았을 분들 때문에 걱정이네요. 하루빨리 진화가 이루어지길 바랄뿐입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4일 속초를 포함한 강원도 일대에서 산불 화재가 발생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5일 오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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