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후부터 전국에 '봄비'…충청 이남지역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9-04-06 07:25  | 수정 2019-04-13 08:05

한식(寒食)인 오늘(6일)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충청 이남 지역에는 미세먼지 농도도 높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서울·경기도·강원도에, 저녁부터는 충청도와 경북 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의 비는 오후 늦은 시각에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5∼10㎜ 정도입니다.

강원 영동지역 등에 현재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비로 일부 지역은 건조가 일부 해소되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기온은 서울 6.2도, 인천 6.7도, 수원 3.3도, 춘천 3.9도, 강릉 9.7도, 청주 6도, 대전 3.7도, 전주 4.1도, 광주 4.6도, 제주 11.3도, 대구 10.8도, 부산 10.7도, 울산 9.1도, 창원 9.8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11∼23도로 예보됐습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평년(14∼19도)보다 1∼4도 낮겠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1∼4도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호남·영남·제주 지역에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충청 이남 지역은 전날 영향을 줬던 황사와 국내외 미세먼지가 재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의 파도가 예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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