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 여수시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훔친 차량으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공장과 상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변에 하얀색 SUV가 뒤집혀 있습니다.
훔친 차량으로 음주 운전을 하던 20대 남성 김 모 씨가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은 겁니다.
앞서 경찰의 제지를 뿌리치고 도주한 김 씨는 이 사고로 4명의 부상자를 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혈중알콜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고, 사고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시뻘건 화마가 야산 옆 공장을 집어삼켰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충북 괴산의 건축 자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두 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대 350여 가구가 한때 정전되었습니다.
인근 야산으로 불꽃이 옮아붙기도 했지만, 곧바로 진화되어 산불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인천의 한 상가에서는 화재로 주민 2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외벽 실외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편집: 이우주
영상제공: 전남 여수소방서, 충북 괴산소방서
전남 여수시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훔친 차량으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공장과 상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변에 하얀색 SUV가 뒤집혀 있습니다.
훔친 차량으로 음주 운전을 하던 20대 남성 김 모 씨가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은 겁니다.
앞서 경찰의 제지를 뿌리치고 도주한 김 씨는 이 사고로 4명의 부상자를 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혈중알콜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고, 사고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시뻘건 화마가 야산 옆 공장을 집어삼켰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충북 괴산의 건축 자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두 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대 350여 가구가 한때 정전되었습니다.
인근 야산으로 불꽃이 옮아붙기도 했지만, 곧바로 진화되어 산불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인천의 한 상가에서는 화재로 주민 2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외벽 실외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편집: 이우주
영상제공: 전남 여수소방서, 충북 괴산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