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잇따르는 그랜드캐니언 사고…2주동안 3명 사망
입력 2019-04-05 16:41  | 수정 2019-04-05 16:44
[로이터 = 연합]

그랜드캐니언에서 사망사고기 잇따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관리당국은 지난 3일 오후 절벽 아래로 100m가량 떨어져 숨진 67세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구조대는 이날 정오께 사우스 림 구역에서 누군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를 동원해 2시간 가까이 수색을 벌인 끝에 시신을 발견했다.
사망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왔다는 것 외에 정확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공원 당국은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AP = 연합]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그랜드캐니언의 사우스 림 내 외딴 숲속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이틀 뒤인 28일에는 50세 홍콩인 관광객이 그랜드캐니언 웨스트 구역 스카이워크 인근에서 사진을 찍으려다 발을 헛디뎌 300m를 넘게 추락해 숨졌다.
매년 640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그랜드캐니언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관광지 가운데 하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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