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진희 측 "횡령 피고인 행사 MC? 판사 남편과 상관 없어"
입력 2019-04-05 16: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박진희가 횡령 혐의를 받고있는 피고인의 행사 MC를 맡았던 것에 대해 "전혀 연관 없다"고 밝혔다.
박진희의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는 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행사 참석 건은 박진희 남편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박진희가 2018년 1월과 2019년 2월 한 협회가 개최한 총재 임명식에 MC로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행사에서 총재로 취임한 A씨가 현재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인물이고 박진희의 남편이 현직 판사인 것이 문제가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에이전시에서 연락이 와서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다른 가수분들도 많이 오시는 행사였다. 그래서 다른 행사들에 참석했던 것 처럼 개런티를 받고 행사를 진행하게 됐던 것"이라고 행사에 참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A씨 사건과 박진희 남편이 연관이 있나 싶어서 박진희의 남편에게 직접 물어봤다"면서 "박진희의 남편은 2018년 2월 순천지원에서 광주지법으로 옮겼고, A씨 사건은 같은 해 4월에 재판이 시작됐다. 전혀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박진희는 지난 2014년 5살 연하의 판사 남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과 아들, 두 아이를 두고 있다. 박진희는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닥터탐정'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