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크론(KRONN) 글로벌 거래소, 코인닐(COINEAL) 상장
입력 2019-04-05 15:09  | 수정 2019-04-05 15:09

싱가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거래소인 비트포렉스(Bitforex)에 이어 세계 10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꼽히는 ‘코인닐이 오는 4월 10일 상장합니다.

코인닐은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거래소로, 일 거래량이 17,000 BTC에 달해 가상화폐 거래량 기준으로는 글로벌 10권 안에 드는 메이저 거래소입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비롯해 총 30여 종의 가상통화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더리움 거래량 기준으로는 세계 1위 거래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크론은 1973년에 개발되어 현재 대부분의 은행들이 사용 중인 외환송금 체계인 SWIFT의 단점들을 개선하고, 블록체인과 A.I(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융합을 통한 새로운 외환송금 시스템인 크론 네트워크(KRONN Network)를 자체 개발해 은행보다 85% 이상 저렴한 수수료로 실시간에 가까운 외환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코인닐 상장을 주도한 크론 벤처스의 CMO 루시 정(Rusy Jung)은 크론은 이미 한국의 비트소닉과 싱가폴의 비트포렉스에 지난 3월 전략적 상장을 통하여 크론의 환전 시스템, 지갑 어플, 및 POS 등의 메인넷(Main-Net) 베타 버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이번 코인닐 상장을 시작으로 2019년 내 전 세계 메이저 거래소 거의 모든 곳에 상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루시 정은 크론 네트워크는 세상의 모든 가상화폐들이 크론을 통하여 은행과 연결되는 스트럭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계의 주요 거래소들에 크론이 상장되고 가능한 많은 은행들이 크론 네트워크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크론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라고 설명하면서 2019년은 크론의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크론은 지난 3월 8일 한국의 원화거래소인 비트소닉에 300원(약 0.29$)에 상장되었고, 글로벌 거래소인 비트포렉스에는 지난 3월 25일 USD 0.8$에 상장되어 현재는 약 USD 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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