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오는 22일 이후 분양신고를 하는 수도권 오피스텔은 입주 때까지 전매를 할 수 없습니다.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 관련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인데, 지금 분양시장에는 전매제한 규제를 피하기 위한 오피스텔 물량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2일부터 오피스텔 전매가 제한되는 곳은 서울을 포함해 인천, 수원, 성남 등 수도권 9개 시입니다.이들 지역에 공급되는 100실 이상의 오피스텔은 입주 이후, 그러니까 등기를 마쳐야 전매를 할 수 있습니다.오피스텔은 그동안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했지만, 일부 지역에서 투기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정부가 규제에 나선 것입니다.건설업체들은 이런 전매제한을 피하고자 22일 전에 분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 나인성 / 부동산써브 연구원- "막바지 전매 가능 오피스텔이 쏟아지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단, 청약하기 전에 역세권, 편의시설은 물론 인근 鍛堉熾? 임대 경쟁력 등을 꼼꼼히 챙겨봐야 합니다."먼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는 세양건설산업이 400실 이상의 대규모 물량을 내놓습니다.오피스텔이 들어설 곳은 신림극장이 자리했던 곳으로, 2호선 신림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습니다.인천에서는 남구 주안동과 송도국제도시에서 LIG건영과 포스코건설이 각각 233실과 264실을 분양할 예정입니다.주안동의 경우 지하철 1호선 주안역 역세권으로,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수월하고, 2012년 인천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면 환승역세권이 될 예정입니다.연이은 부동산규제 완화책에도 투자자를 찾기 어려운 아파트시장.과연 규제를 앞둔 오피스텔에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있습니다.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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