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접 만들며 힐링' 국내 최대 힐링페어 개막
입력 2019-04-05 07:00  | 수정 2019-04-07 16:10
【 앵커멘트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말을 아실 텐데요.
다양한 모습의 '소확행'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전민석 기자입니다.


【 기자 】
바닥에 나란히 앉은 관람객들이 마음을 안정시킨다는 호흡법을 따라합니다.

(현장음)
-"'호흡이 멈춰있는 이 구간이 있구나' 라고 느껴보시면…."

다른 한쪽에선 직접 바느질을 해 여권 케이스를 만들거나

도안에 마음껏 색을 칠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 인터뷰 : 김선경 / 서울 자곡동
- "예쁜 꽃잎들인데, 빨간색이나 주황색보다는 조금 독특하게 창의적으로 칠해보고 싶어서….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관람객들이 '힐링페어 2019'행사에 방문했습니다.

▶ 스탠딩 : 전민석 / 기자
-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장 곳곳엔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있습니다."

힐링 명소로 알려진 고장들도 부스를 내고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올해는 250여 개 기관과 사업체가 참가하는 등 전시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고도원 / 작가
- "저는 잠깐 멈춤의 시간을 갖는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서울시 등이 후원하는 힐링페어는 이번 주말까지 열립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

영상취재 : 현기혁 VJ
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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