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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스포츠 활동에서의 아동권리 보호’ 공동 선언
입력 2019-04-04 15:23 
대한체육회가 경기도교육청,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스포츠활동에서의 아동권리를 보호하겠다는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대한체육회가 경기도교육청,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스포츠활동에서의 아동권리를 보호하겠다고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4일 경기도교육청 사일육홀에서 경기도교육청,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스포츠 활동에서의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공동 선언에 서명했다.
이 행사에는 공동선언 관계자 외에도 유승민 IOC 위원, 경기도체육회와 종목단체 사무국장, 운동부 코치, 초등스포츠클럽 강사, 전 국가대표, 학교 체육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 선언은 스포츠 지도자와 관련 종사자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아동이 존중받는 스포츠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는 점에 뜻을 함께한 결과다.
스포츠 미투 등 최근 ‘스포츠활동 인권 실태와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스포츠 참여 학생 증가가 공동 노력 방안을 모색하는 추진체가 됐다.
번 선언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스포츠 활동에서의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공동 선언에 서명 후 선서하고, 아동의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한 #Sports for Every Child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스포츠 활동에서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확산과 참여를 확대하는 누리소통망 서비스(SNS)활동이다.
선언 내용은 총 6가지로 스포츠활동 지도자의 약속 4가지, 체육회와 종목단체 및 지역단체 관련 내용 2가지이다. 세부 내용은 ▲아동의 권리 존중과 지원 약속, ▲아동의 균형적 성장 고려, ▲ 발생 가능한 위험으로부터 아동 보호, ▲아동의 건강보호, ▲아동의 권리 보호 위한 거버넌스 체계 수립, ▲성인 관계자의 이해도 증진과 참여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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