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관급공사 몰아주기` 의혹 연천군청 압수수색
입력 2019-04-04 11:0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검찰이 지난 3일 관급 공사 수주 과정에서 유착 의혹이 제기된 건설업자와 경기 연천군청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이환기 부장검사)는 3일 관급 공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 연천군청을 수색했다.
또 검찰은 연천군이 발주한 사업 몰아주기 등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건설업자 A씨를 체포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연천군청 맑은물사업소, 건설과, 도시과 등 3개과를 상대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압수하고, A씨 등 건설업계 관계자와 군청 공무원들의 자택과 차량 등에 대해서도 압수 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서들은 관급 공사를 특정 업체에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관련 공무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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