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이 귀국한 가운데 경찰이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김형준 사건이 접수된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형준 측과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김형준은 남미 투어를 마치고 지난 3일 오전 귀국했다. 투어 도중 뜻하지 않게 피소 소식을 접한 만큼 법률대리인 선임 등 구체적인 대응은 이제부터 시작인 셈.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는 이미 마쳤지만 피고소인인 김형준의 조사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고소인에 대한 추가 조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사 과정에서 필요시 진행될 부분"이라며 일축했다.
김형준은 지난달 25일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에게 피소됐다. A씨는 자신이 일하던 바에서 김형준을 만나 알고 지내다 2010년 5월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형준 측은 "합의 하에 이뤄진 관계였을 뿐 고소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즉각 반발했다. 김형준 측은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며 "해외 공연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무고, 명예훼손 맞대응 의사도 시사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이 귀국한 가운데 경찰이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김형준 사건이 접수된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형준 측과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김형준은 남미 투어를 마치고 지난 3일 오전 귀국했다. 투어 도중 뜻하지 않게 피소 소식을 접한 만큼 법률대리인 선임 등 구체적인 대응은 이제부터 시작인 셈.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는 이미 마쳤지만 피고소인인 김형준의 조사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고소인에 대한 추가 조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사 과정에서 필요시 진행될 부분"이라며 일축했다.
김형준은 지난달 25일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에게 피소됐다. A씨는 자신이 일하던 바에서 김형준을 만나 알고 지내다 2010년 5월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형준 측은 "합의 하에 이뤄진 관계였을 뿐 고소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즉각 반발했다. 김형준 측은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며 "해외 공연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무고, 명예훼손 맞대응 의사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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