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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류준열·이제훈, 쿠바 한복판서 생이별…각자 여행 떠난다
입력 2019-04-03 15:41 
‘트래블러’ 류준열 이제훈 생이별 사진=JTBC ‘트래블러’
‘트래블러 배우 류준열과 이제훈이 헤어짐을 택했다.

4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에서 이제훈과 류준열은 쿠바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도시 뜨리니다드로 떠난다.

처음으로 버스를 타기로 한 류준열과 이제훈은 어쩐지 늦을 것 만 같은 예감을 품은 채 터미널로 향한다. 두 사람은 버스표를 사지 못할 것 같다는 예감에 불안함이 더해졌고, 설상가상 이제훈의 피부가 심상치 않은 것을 발견한다.

천신만고 끝에 뜨리니다드에 당도한 이들은 두 눈을 의심한다. 눈앞에 시상식 포토라인을 방불케 하는 규모의 인파가 애타게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거침없이 이제훈과 류준열에게 다가와 말을 거는 사람들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후 류준열, 이제훈은 숙소 앞 골목에 나오자마자 별안간 헤어짐을 택한다. 류준열은 작심한 듯 뚜벅뚜벅 걸어 나갔고, 이제훈은 류준열과 반대 방향으로 걸음을 옮긴다. 혼자가 된 이제훈은 급기야 돌아다니는 개를 붙잡고 하소연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따로 떨어진 뒤 다시 만나려 했지만 쿠바 한복판에서 서로를 잃어버리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한다. 두 사람이 어떤 여정을 겪게 될지 주목된다.

MBN스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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