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홍남기 "미세먼지·경기·일자리 추경…4월 하순 국회 제출"
입력 2019-04-03 09:18 
발언하는 홍남기 부총리 [사진출처 =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미세먼지와 수출 등 경기 대응, 일자리 등 3가지에 중점을 두고 추경안을 준비해 4월 하순까지 국회에 제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홍 부총리는 "추경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 만큼 오늘부터 즉시 부처 추경 사업 요구를 받아 최대한 엄정하되 신속히 검토해 추경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홍남기 부총리 [사진출처 = 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방안과 관련, "엄밀한 경제적 타당성 분석과 함께 수도권, 비수도권의 지역별 특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평가비중을 개편,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적기 추진을 최대한 도모하고자 했다"며 "예타 조사기간도 평균 19개월에서 1년 내로 단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 부총리는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 관련, "수소차와 연료전지 등 수소경제 관련 우리 기술을 선제적으로 국제표준에 반영하고 우리나라의 표준화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수소산업 시장을 선점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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