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일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아마존 커머스의 강자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6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다양한 제품 판매 성과로 입증한 아마존 커머스 강자"라며 "'슈피겐 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글램 업'은 아마존 마스크 시트 부문 2위 기록했다"고 말했다.
25억원(지분율 6%)을 투자한 유기농 여성용품 기업 '라엘'의 유기농 생리대는 아마존 생리대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 100억원 미만에서 올 3월 들어서만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이미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 연구원은 "스마트폰 케이스만 잘 팔던 회사에서 아마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B2C 제품을 성공적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온라인 B2C 전문 업체로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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